1. Brain Storming
봄, Spring, 춘(春), 입춘, 입춘대길, 4계절의 시작, 따뜻함, 겨울의 끝, 봄나물, 냉이된장찌개, 달래양념장, 진달래, 개나리, 벚꽃, 꽃샘추위, 과연 봄은 오는가?, 봄비, 2022년 2월 22일 2시 22분 22초
2. 어느새 봄은 성큼 다가왔다
3월은 봄이 시작하는 달로 생각하지만, 내 마음의 봄은 멀게만 느껴진다. 따뜻해진 한 낮의 햇볕에 내 옷차림은 가벼워지고, 저녁이 되면 이내 옷깃을 찬 공기가 파고든다. 그래서 따뜻함과 차가움이 번갈아 느껴지지만, 나에게는 아직 차가운 온도가 더 지배적이다.
이제 저녁 6시가 되어도 어둡지 않다. 저녁이 되어도 내 몸은 조금 더 오랫동안 활동적이고 싶어한다. 4월 중순까지 저녁에 집중해야 할 일이 있지만 마음이 가벼워 진다.
대전으로 이사오고는 온 가족이 관평천 산책을 자주 나가고 있다. 아이들이 기대했던 것 보다 더 좋아해서 나도 소소한 행복을 느낀다. 시간이 날 때마다 봄기운을 느끼고 맑은 공기를 마시고 체력을 기르기 위한 장거리 산책을 해야겠다.
오늘 관평천을 걸으며 봄을 알리는 매화꽃을 발견했다. 아직은 제법 쌀쌀하고 어제 그제 비가왔고, 영주에는 심지어 눈이 내렸다. 그래 매화꽃이 피고 눈이 내린 모습을 보았던 기억이 난다. 이제 본격적으로 꽃이 피기 시작할 것이며, 3주 후면 벚꽃이 만개할 것 같다.
3. 캠핑
작년에 캠핑을 쉬었으니 퐁당퐁당으로 올해는 캠핑을 해야겠다. 주변 지인들이 같이 캠핑을 가자고 한다. 하지만 예약을 하는게 부담이다. 장비는 왠만큼 있으니 가까운 곳에 미니멀로 나가봐야겠다. 그래도 2박3일 계획을 잡는게 좋겠지? 대청호 로하스 캠핑장이 인기라고 한다. 평일이라도 시간내어 가보는 것이 좋겠다. 요새 캠핑장 분위기는 어떤지 모르겠다. 다녀온지 벌써 1년이 된 것 같네.
4. 가만 있으면 되는데 왜 자꾸만 뭘 그렇게 할라 그래
사람의 심리상태는 자꾸만 상황에 따라 바뀌고, 판단의 오류를 범하게 된다. 최초의 판단을 믿고 가만 있던지, 아니면 머리가 차갑게 식었을 때 다시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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