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정신을 가지고, 워렌버핏을 믿어본다는 의미에서 아래와 같은 종목들에 약 1년여 기간동안 서브계좌에서 투자하였다.
투자기간: 2021년3월 중순 (매수) ~ 2022년2월13일 (현재보유중)
버크셔 헤셔웨이B의 비중이 높기에 해당 수익률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어 20%정도로 예상되고, 같은 시기에 매수한 메인계좌의 애플과 브로드컴의 합산 수익률과 비교하면 약 절반 정도 되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물가상승, 금리인상, 전쟁위험의 악재 속에서도 변동성이 완만하여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며, 버크셔 헤셔웨이는 전고점(약$325)에 근접하다.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지만, 배당이 없는 버크셔 헤셔웨이는 이제 보내줄 계획이다.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중 하나인 IVV도 이번 하락장에 쭉 빠졌고, 미국 주식 전체 지수인 VTI와 세계 주식 전체 지수인 VT는 IVV와 비교하여 수익률이 좋지 못하다. 1년 간의 시험을 마쳤기에 그만 보내줄 생각이다.
여기서 정리한 자금의 대부분은 라오어의 무한매수법에 투입될 예정이며, 일부는 월50만원으로 10년 10억 만들기 프로젝트에 투입될 예정이다. 당장 내일 부터는 아닐지라도 조만간 시작이 될 것이라고 예상된다.
현재 진행중인 50/10/10 프로젝트는 $10,000정도의 자금으로 시작이 가능하다. 이것을 먼저 시작하고 무한 매수법은 그 다음에 시작할 예정이다. 무한매수법의 예상되는 총 투입금은 약 $160,000이다. 8종목이라면 1종목당 약 $20,000 정도를 예상한다.
어찌보면 지금 나의 계좌도 시장과 마찬가지로 쪼그라들어 있지만, 한편으로 나의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하는데 있어서 적절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판단한다.
며칠이 지난 2월19일 현재 다시 확인해보니, 며칠간의 하락으로 계좌 수익률이 약 3%가량 빠졌다. 잠잠해 질까했던 우크라이나-러시아의 전쟁 위험이 계속 갈팡질팡 도사리고 있어서 시장이 정말 싫어하는 불확실성이 계속 남아있다. 아마도 뭔가 터지던, 철수하던 증시는 급격히 반등할 수 있다고 생각된다. 더이상 자금이 없어서 더 투입할 수도 없고, 나도 미래에 확신을 할 수 없기에 레버리지를 일으키기도 쉽지 않다. 이대로 버티면서 상황을 지켜봐야겠다.
당장 쓸 돈을 빼야하는 상황이 아니라 얼마나 다행스러운지 모르겠다. 이것에서 교훈을 얻고, 항상 현금을 기회라는 종목에 투자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적당량 보유하고 있어야 겠다. 현금성 자산을 바로 현금으로 바꾸어 쓸 수 있는 것도 유용하다고 생각한다.
고수라고 생각하는 김일구 선생님은 미국시장이 장기호황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나도 간절히 믿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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