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는 심사숙고하여 파종할 시기와 지역을 살피고, 최적의 종자 또는 묘목를 선정한다. 충분히 준비를 하면서, 겨울이 지나 따뜻한 봄이 올 시기를 기다린다. 준비했던 종자나 묘목을 심고, 물을 주고, 거름을 주고, 잡초를 뽑으며 정성껏 보살핀다. 어쩌다 보면 가뭄이 올 수도, 태풍이 불 수도, 홍수가 날 수도 있다. 그렇지만 농부는 그 동안 정성들여 키워왔던 농작물을 버리는 것이 아니라, 농작물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다시 일으켜 세우고, 다시 건강해질 수 있도록 시간을 주고 세심하게 지켜봐 준다. 이렇게 힘든 시기가 지나면 주변의 다른 농작물의 피해가 크더라도 나의 정성이 들어간 농작물은 무사히 넘어가는 경우가 생긴다. 어려운 때를 함께 이겨내면 그 과실은 커지며 그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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