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제주한바퀴] 에필로그
카프치노
2022. 8. 1. 14:46
뜻 깊고도 짜릿했던 바자회4기 제주도 자전거 한바퀴를 마치고, 6월 중순부터 7월 중순까지 한여름의 아랍에미리트를 다녀왔다. 아부다비 야스섬에 있는 페라리월드에 가면 세계에서 가장 빠른 포뮬러로사라는 롤러 코스터가 있다. 이것은 4.9초만에 시속 240km로 가속한다고 한다. 내가 경험한 최고의 가속도였고, 그만큼 짜릿했다.
2초 만에 시속 100km…페라리로 롤러코스터를?
‘남자들의 꿈’이라 불리는 페라리를 테마로 한 놀이공원이 인기다.미국 자동차 전문 사이트 ‘오토블로그’는 지난 10일 아랍에미리트연합의 수도 아부다비에 위치한 야스섬(Yas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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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번 바자회4기에서 경험한 외돌개에서 서연교로 내려가는 다운힐에서 경험한 머리끝부터 척추를 타고흘러 꼬리뼈까지 느껴지는 짜릿함에 비할바는 아니었다. 또, 산방산에서 내려가며 기록한 개인최고기록인 시속 56.9km가 훨씬 더 시원하고 경쾌했다.
바라카의 한여름은 정말 뜨거웠고, 또 습해서 견디기 어려웠지만, 한편으로 제주도의 상쾌한 공기와 시원한 경치를 기억하며는 것이, 한국의 아름다움과 또 다른 바라카, 아부다비, 두바이의 아름다움을 느끼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그래서 이번 바자회4기는 나의 가족과 더불어 나를 건강하고 무탈하게 복귀하게 한 원동력이 되었다.